AWS Certified Solution Architect Associate에 합격했다!
시험 동기
8월 21일 데이터 청년 캠퍼스 프로젝트가 끝나고 개강까지 약 일주일의 시간이 있었다. 데청캠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AWS 기반으로 진행됐고, 이렇게 끝내기에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계속 있던 중 자격증이 떠올랐다. 그렇게 OT 주가 끝나기 전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에 들어갔다.
베이스
클라우드는 비전공이며, 현재 통계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클라우드에 대해 따로 배워본 적은 없었다. 다만 데청캠 기간 동안 AWS를 이용해 서버를 배포했기에 S3가 저장소이구나, Lambda가 코드를 서버리스로 실행하는구나 하는 배경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있었다.
공부시간
데청캠이 끝난 후 평일에는 못 만난 친구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냈다. 금요일에 개강을 하며 학교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주말에는 하루 12시간씩 도서관에서 공부했고, 평일에는 수업이 끝난 후 저녁을 먹고 쉬다가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공부했다.
이를 시간으로 정리하면
- 평일: 6시간 × 3일 = 18시간
- 주말: 12시간 × 2일 = 24시간
총 약 40시간 정도 공부한 셈이다.
공부방법
1. Udemy 강의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첫 번째로 Udemy 강의를 듣고 두 번째로 덤프 문제를 푸는 방식을 추천했다. 나도 Udemy 강의를 구매했지만, 토요일 오후쯤 됐을 때 이 속도로는 수요일 시험 때 27시간 분량의 강의만 보고 끝날 것 같아 중간에 중단하고 덤프 문제를 시작했다.
2. 덤프문제 풀이
덤프문제는 약 630개 정도였다. 중고나라에서 구입하였다. 처음에 테스트용으로 10문제를 풀었는데 2문제만 맞았다. 10문제씩 끊어서 문제를 풀고 오답을 하였는데 40번까지 푸는 데 6시간이 걸렸다. 모르는 용어를 따로 정리하지는 않았지만, 나올 때마다 ChatGPT에 물어보며 이해했다. 그렇게 시험 전날까지 덤프문제만 풀었다. 문제를 풀다가 집중이 안 되는 시기가 오면 다른 분들이 정리해놓은 요약본을 보면서 머리를 식혔다.
참고한 블로그들:
- Julie Tech 블로그
- Naver Blog
- Changhyeon 블로그 ### 3. 다른 분들의 요약본
문제 풀이 중 집중이 흐트러질 때마다 블로그 요약본을 참고했다. 이러한 요약본은 시험에 나올 주요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화요일 새벽 5시쯤 마지막 덤프문제를 풀었다. 500~630번 문제는 답만 눈으로 스캔하며 정리하고, 집에 가서 잠깐 잤다가 11시에 일어나 12시 시험을 준비했다.
시험후기
자격증 취득만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면 덤프문제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합격이 가능할 것 같다.
덤프에서 나온 문제는 체감상 30~40% 정도였던 것 같다. 이건 내가 다회독을 하지 못해 적게 느끼는 것일 수 있다. 모르는 문제가 많다고 느꼈지만,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덤프문제를 풀며 오답을 공부한 영향이 컸다고 생각한다.
당시에는 외우기만 해서 몰랐는데, 공부를 하면서 점점 “이런 서비스가 있었지, 나중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한 번 사용해보면 어떨까?”라는 식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느꼈다. 단순히 합격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AWS의 다양한 서비스와 개념을 익히는 데 의의를 두고 공부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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