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알못이라 그런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과 어스를 보고 기대하고 갔을텐데
놉이라는 영화는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유튜브에서 주로 보는 영화 리뷰어 김시선과 이동진씨의 극찬에 궁금해 보러가봤지만
내 영화적 지식으로는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다.
이동진씨의 말에 따르면
영화 놉은 '스펙터클' 개념을 숙고하거나 가지고 노는 개념의 영화라 하였다.
여기서 조던 필 감독은 스펙터클에 대한 사람들의 중독을 경계하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 같다.
즉 우리들은 나쁜기적을 항상 곁에 두고있다.
뉴스나 인터넷 기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나쁜기적
즉 누군가의 불행이나 사건사고이다.
많은 재난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거나
유명인들을 씹거나 옹호하는 댓글을 다는 것
이 모든것은 나쁜기적이라 말할 수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좋은기적보단 나쁜기적에 눈길이 간다.
이러한 것에 중독되고 소비하는 문화를 지적하는 내용인 것 같다.
극중
괴물 = 나쁜기적 = 인터넷 가십거리
주인공 일행 = 일반대중
올려다보는 행위 = 대중의 관심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 것 같다.
정말 댓글문화가 왜이리 박살이 났을까 생각하게된다.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옛날 경상도와 전라도를 기준으로 정치표가 갈리는 것 처럼
성별을 기준으로 표가 갈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어렸을때 생각했던
어른에 대한 개념이 정말 보잘 것 없이 느껴진다.
그치만 정치에 관심이 없어 줏대도 없는 주제에
남들 이렇다 저렇다 하는 나도 이중잣대라 생각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위선이고
또 이걸 위선이라 생각하는 것도 위선이고
모르겠다 치킨먹고싶다.
어쨋든 다시 영화로 이야기가 넘어가보면
재미없었다리 영화 볼줄 아는 사람들은 극찬을 하던데
난 재미없었다. 모르겠는걸 어떻게 해
평점 :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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