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만에 작성하는 영화후기
편입해서 학교 다니는중에 시험기간 너무 공부하기싫어 작성하게 되었다.
여자친구랑 영화 브로커를 보고왔다.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다
영알못 입장이기도 하고 시험기간이라 잠을 못자고 영화를 보고 가
초반부에 조금 졸았다..
그치만 후에 정신을 차리고 보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다.
사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본적이 없다.
그치만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분위기가 한국영화보다 일본영화 느낌이였던 것 같다.
뭐라해야하지 약간 잔잔한? 느낌의 노래가 많았다.
이러한 음악 때문인지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평소라면 아무생각없이 지나쳤을 장면이나 대사를
곱씹어보면서 감상에 빠졌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지만 끝나고
낙태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머리속이 많이 복잡했다.
사연 없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그치만 그 사연으로 하여금 잘못을 조금이나마 눈감아줘도 괜찮은지
감아줄 수 없다면 너무 불공평한 세상은 아닌지
비유가 저급하긴 하지만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하는 끝이 없는 논쟁인거같다.
사람 가치관에 따라 생각하기 다르지만 다른 가치관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차가운 것 같다.
지금 카페에서 공부할 수 있는 나를 감사히 생각하자
평점 3.5 / 5
예전에 영화 점수를 너무 후하게 준 것 같다.
예전 기준으로는 4점대 이상을 줄 것 같다.
무대인사 처음인데 너무 신기했다.
연기부분도 너무 좋았고 재미는 없었지만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닌거같다.
범죄도시2는 킬링타임용이고 브로커는 무료해진 삶에 다시금 되돌아보게 해주는 영화였다.
지금 당장은 범죄도시2가 더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에도 계속 생각나는 영화는 브로커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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