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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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시놉시스히든페이스’는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후기히든페이스를 보고 왔다. 사전정보 없이 보러 갔는데 재밌었다.영화 초반에 베드신이 과할 정도로 나와서 불편했지만, 후에 중요한 장치로 나와 납득이 갔다.반전 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충격적인 반전은 아니라서 아쉬웠다.특히 미주(박지현님)의 정체성에 대해 계속 혼란스러웠다.극 중 수연(조여정님)은 재벌 딸로, 자신이 원하는 건 반드시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인물이다.그녀는 미주를 친한 동생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동시에 노예와 여자친구로 삼아 데리고 다녔다.디..
[위키드 Part.1]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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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시놉시스영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서쪽 마녀 엘파바가 어떻게 악한 마녀가 되었는지를 다루는 이야기이다."악한 자는 태어나는 걸까, 아니면 그렇게 되어버리는 걸까?"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엘파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초록 피부를 가진 엘파바(서쪽마녀)와 인기 많은 글린다(북쪽마녀)의 어린 시절 우정을 또 다른 각도로 풀어내며,서로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두 사람이 함께 성장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이 과정에서 사회의 편견과 정의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느낀점내가 보기에 '위키드'는 연출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현대 사회에서는 종종 다수 의견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고, 개인의 독립적인 생각은 때로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이 영화는 그러한 사..
[글래디에이터 2]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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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글래디에이터 II - 후기스포있습니당글래디에이터 2를 조조로 보고 왔다. 요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계속되는 전쟁을 지켜보며 현재 내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든다. 공교롭게도 어제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는데, 시뮬레이션 모의 전투 중에 실제로 아는 지역이 등장해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 장면을 보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란 사실이 더욱 믿기지 않았다.시놉시스영화는 글래디에이터 1편에서 막시무스와 코모두스가 죽은 후, 루실라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로 피신 시켰던 루시우스가게타와 카라칼라 형제의 폭정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로마 군대에 의해 정복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루시우스는 하노라는 이름으로 다시 로마에 돌아와 검투사로 복수하는 내용이다.느낀점로마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나미비아를 침..
[베놈3: 라스트 댄스] -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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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베놈3: 라스트 댄스스포 있습니당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베놈3: 라스트 댄스'를 보고 왔다. 1편은 꽤 재밌게 봤는데, 2편은 액션이 반복되고 개연성이 부족해서 흥미가 좀 떨어졌었다.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한 번 보자 하는 마음으로 3편을 관람했다. 근데 마지막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베놈의 원작을 잘 알지는 못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게 본 편이었다. 여전히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은 있었지만, 원래 이런 영화라 생각하고 팝콘 무비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액션 영화라 생각했다. 시간을 죽이는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았다. 결말도 베놈이 죽으면서 좀 더 인상 깊었다.확실히 Sad Ending이 기억에는 더 잘 남는 것 같다. 근데 너무 개연성이 부족했음.평범한 액션 히어로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 한 장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