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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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순간을 소중히-재오나르도 훈카프리오-오랜만에 쓰는 영화 후기다여자친구의 인생영화인 타이타닉을 이번에 나는 처음봤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맞이하는 가지각색의 방식에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이 들었다.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누군가는 목숨을 기꺼이 포기해야 하는 순간 나는 그럴 수 있을까? 배가 침몰하는 순간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그런 비극적인 상황에 나를 넘어 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바쳐야 한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이러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비극적이다.극중 이기적인 사람들의 선택을 내가 떳떳히 비난할 수 있을까?영화에 나오지 않는 각자의 사연이 있을 것이기에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함부로 비난할 수 없었다. 극..
[놉]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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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내가 영알못이라 그런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과 어스를 보고 기대하고 갔을텐데놉이라는 영화는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유튜브에서 주로 보는 영화 리뷰어 김시선과 이동진씨의 극찬에 궁금해 보러가봤지만내 영화적 지식으로는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다.이동진씨의 말에 따르면 영화 놉은 '스펙터클' 개념을 숙고하거나 가지고 노는 개념의 영화라 하였다.여기서 조던 필 감독은 스펙터클에 대한 사람들의 중독을 경계하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 같다. 즉 우리들은 나쁜기적을 항상 곁에 두고있다.뉴스나 인터넷 기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나쁜기적 즉 누군가의 불행이나 사건사고이다.많은 재난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거나 유명인들을 씹거나 옹호하는 댓글을 다는 것 이 모든..
[브로커]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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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오래만에 작성하는 영화후기편입해서 학교 다니는중에 시험기간 너무 공부하기싫어 작성하게 되었다.여자친구랑 영화 브로커를 보고왔다.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다영알못 입장이기도 하고 시험기간이라 잠을 못자고 영화를 보고 가초반부에 조금 졸았다..그치만 후에 정신을 차리고 보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다. 사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본적이 없다.그치만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분위기가 한국영화보다 일본영화 느낌이였던 것 같다.뭐라해야하지 약간 잔잔한? 느낌의 노래가 많았다.이러한 음악 때문인지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평소라면 아무생각없이 지나쳤을 장면이나 대사를곱씹어보면서 감상에 빠졌던 것 같다.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지만 끝나고낙태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머리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