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2]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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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글래디에이터 II - 후기스포있습니당글래디에이터 2를 조조로 보고 왔다. 요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계속되는 전쟁을 지켜보며 현재 내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든다. 공교롭게도 어제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는데, 시뮬레이션 모의 전투 중에 실제로 아는 지역이 등장해 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 장면을 보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란 사실이 더욱 믿기지 않았다.시놉시스영화는 글래디에이터 1편에서 막시무스와 코모두스가 죽은 후, 루실라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로 피신 시켰던 루시우스가게타와 카라칼라 형제의 폭정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로마 군대에 의해 정복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루시우스는 하노라는 이름으로 다시 로마에 돌아와 검투사로 복수하는 내용이다.느낀점로마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나미비아를 침..
[베놈3: 라스트 댄스] - 영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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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3: 라스트 댄스스포 있습니당베놈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베놈3: 라스트 댄스'를 보고 왔다. 1편은 꽤 재밌게 봤는데, 2편은 액션이 반복되고 개연성이 부족해서 흥미가 좀 떨어졌었다.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한 번 보자 하는 마음으로 3편을 관람했다. 근데 마지막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베놈의 원작을 잘 알지는 못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게 본 편이었다. 여전히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은 있었지만, 원래 이런 영화라 생각하고 팝콘 무비로 본다면 나쁘지 않은 액션 영화라 생각했다. 시간을 죽이는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았다. 결말도 베놈이 죽으면서 좀 더 인상 깊었다.확실히 Sad Ending이 기억에는 더 잘 남는 것 같다. 근데 너무 개연성이 부족했음.평범한 액션 히어로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 한 장면이 ..
[타이타닉]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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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순간을 소중히-재오나르도 훈카프리오-오랜만에 쓰는 영화 후기다여자친구의 인생영화인 타이타닉을 이번에 나는 처음봤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맞이하는 가지각색의 방식에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이 들었다.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누군가는 목숨을 기꺼이 포기해야 하는 순간 나는 그럴 수 있을까? 배가 침몰하는 순간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그런 비극적인 상황에 나를 넘어 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바쳐야 한다면 과연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이러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비극적이다.극중 이기적인 사람들의 선택을 내가 떳떳히 비난할 수 있을까?영화에 나오지 않는 각자의 사연이 있을 것이기에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함부로 비난할 수 없었다. 극..
[놉] -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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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내가 영알못이라 그런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과 어스를 보고 기대하고 갔을텐데놉이라는 영화는 다른 느낌의 영화였다. 유튜브에서 주로 보는 영화 리뷰어 김시선과 이동진씨의 극찬에 궁금해 보러가봤지만내 영화적 지식으로는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다.이동진씨의 말에 따르면 영화 놉은 '스펙터클' 개념을 숙고하거나 가지고 노는 개념의 영화라 하였다.여기서 조던 필 감독은 스펙터클에 대한 사람들의 중독을 경계하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 같다. 즉 우리들은 나쁜기적을 항상 곁에 두고있다.뉴스나 인터넷 기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나쁜기적 즉 누군가의 불행이나 사건사고이다.많은 재난으로 사람들이 고통받거나 유명인들을 씹거나 옹호하는 댓글을 다는 것 이 모든..